군포시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선호도 확인

2016-11-22 10:46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1일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로 성인·청소년 분야, 아동 분야에서 각 5권의 책을 확정했다.

성인·청소년 분야 도서는 가나다순으로 <나는 농담이다>, <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입니까?>,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생각의 융합>, <휘둘리지 않는 힘>이다.

아동 분야 후보 도서는 <거짓말 경연대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방학 탐구 생활>, <소리 질러, 운동장>, <엄마 사용법>의 5권이다.

이와 관련 시는 후보 도서 정보를 시 홈페이지(wwww.gunpo.go.kr)에 공개한 후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개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인문학 강연 현장 등에 스티커 투표판을 설치해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또 지역 내 20개 중·고교 학생과 교사, 각 도서관의 31개 독서회 회원, 군포시평생학습원 수강생, 12개 작은도서관 이용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해 폭넓게 여론을 수렴한다.

이후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가 집계되면 결과에 따라 분야별 3권으로 후보 도서를 다시 압축하고, 12월 중 최종 전문가 심의·회의를 개최해 성인·청소년과 아동 분야 군포의 책 1권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7월 초부터 두 달간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로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이 접수(중복 추천 제외)된바 있다”며 “시민의 추천과 선택으로 군포의 책이 선정되게 선호도 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내 ‘2017 군포의 책’이 최종 결정되면, 내년 1월 공식 선포식을 시행한 후 다채로운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