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충치원인균 99.9% 살균…잇몸병 예방 '검가드' 출시
2016-11-22 18: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아제약은 잇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잇몸가그린 검가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잇몸은 음식을 씹을 때 이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치은과 치주인대, 치주골 등으로 구성된다. 잇몸병은 이런 조직에 생기는 병으로 구강 내 세균이 주요 원인이다.
치아 표면에 형성된 세균막인 치태는 계속 쌓이면 딱딱한 치석으로 변하는 데 이때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해 염증을 일으킨다.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 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치주염이 대표적이다.
주성분은 잇몸병과 충치를 예방하는 일불소인산나트륨(SMFP)·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글리시리진산이칼륨(GK2)과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TPA)·판테놀이다.
실제 살균력 평가 결과 잇몸병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 99.9% 살균,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을 99.9% 살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