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100회’김윤서,오민석 출생 비밀 폭로 취임식 망쳐

2016-11-21 20:29

[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10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100회에선 채서린(김윤서 분)이 유강우(오민석 분) 출생 비밀을 폭로해 유강우 취임식을 망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이영범 분)는 채서린을 납치해 “비자금 장부 내놔”라고 말했다. 이 때 오동수(이선구 분)가 채서린을 구하러 왔다. 변일구는 오동수에게 “유 회장이 나서면 그 때는 너도 위험해져”라며 “이것이 다 유 회장이 시킨 일이야. 그러니 비자금 장부 내놓고 채서린 데리고 나가”라고 말했다.

유만호(송기윤 분)는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내가 죽을 날을 받아 놓으니 내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알겠어. 우리 집에 가족 사진 하나 없어”라고 말했다.

오동수는 변일구에게 비자금 장부를 넘겼다. 변일구는 마음 속으로 “유강우는 유 회장 친자가 아니라는 것으로 처내고 민선호는 이 비자금 장부로 죄를 뒤집어 씌우면 되겠어”라고 말하고 나갔다.

채서린은 오동수의 뺨을 때렸다. 채서린은 “그것을 넘기면 어떻해?”라며 “그것이 마지막 남은 것인데”라고 말했다.

오동수는 “네가 나를 마지막까지 같이 갈 사람이라고 생각은 한 거야?”라며 “언제든 떠나라면서? 그래놓고 이제와서 내가 필요해?”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오동수에게 “유전자 검사부터 내놔”라며 “그것이 마지막 희망이니까”라고 말하고 유전자 검사지를 받았다. 채서린은 유강우 어머니에게 “강우 씨 누구 아들이에요?”라며 유강우와 유만호 유전자 검사지를 내밀었다. 유강우 어머니는 유강우가 유만호 아들이 아님을 시인했다.

유강우 회장 취임식 날 유강우가 취임사를 하려 할 때 채서린이 취임식장에 들어와 “잠깐만요”라고 외쳤다. 채서린은 “유강우는 회장 자리에 오를 자격이 없습니다. 모두가 알아야 할 비밀이 있다고요”라고 외쳤다. 강지유가 취임식장에 가니 취임식장엔 불이 꺼져 있고 혼자 유강우가 앉아 있었다.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불꺼! 나한테 오지 말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