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일본 컴퓨타와 'i-CS 렌즈' 공동 개발
2016-11-21 13:38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21일 일본의 렌즈 제조 분야 선도 기업인 CBC 그룹의 컴퓨타(Computar)사와 공동으로 'i-CS 렌즈'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i-CS 렌즈는 지능형 CS 마운트 렌즈로 장착 즉시 렌즈의 기하학적 왜곡, 줌의 정확한 위치, 포커스 및 아이리스 개폐 등에 대한 정보를 카메라와 직접 교환하여 이미지 품질을 최적화한다.
i-CS 렌즈에는 모터가 장착돼 있어서 줌 및 포커스 조정, 아이리스 개폐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i-CS 렌즈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정보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 EIS)이나 술통형 왜곡 보정(Barrel Distortion Correction)과 같은 기능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i-CS 렌즈를 사용하면 카메라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엑시스는 i-CS 렌즈 출시와 더불어, i-CS 렌즈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 AXIS Q1615 Mk II와 AXIS Q1615-E Mk II도 함께 소개했다. AXIS Q1615/-E Mk II는 설치자가 네트워크 카메라의 용도에 맞게 포렌식 프로파일, 라이브 프로파일, 교통상황 프로파일 중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면 프로파일 기능을 제공한다. 세 가지 장면 프로파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영상 감시 목적에 맞게 카메라의 노출 시간, 화이트 밸런스, 조리개, 선명도, 대비, 노이즈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AXIS Q1615/-E Mk II는 HDTV 1080p 해상도에서 최대 60 fps를, HDTV 720p 해상도에서 최대 120 fps를 지원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영상으로 정확하게 포착한다. 특히 AXIS Q1615/-E Mk II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제품 생산 라인을 모니터링할 때 유용하다. 빠르게 움직이는 생산라인의 제품이나 부품들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생산 공정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 인식이나 도로 상황 모니터링 등에도 적합하여 교통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