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영상 대역폭 넓힌 '집스트림' 업그레이드 버전 발표
2016-10-12 16:29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12일 자사의 영상 압축 기술 집스트림(Zipstream)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집스트림의 영상 대역폭 및 스토리지 절감률이 기존에 비해 더욱 높아졌다.
이번에 소개된 집스트림 기술은 영상 프레임레이트를 조정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화면의 모든 변화에 대해 즉각적으로 적용된다. 집스트림의 새로운 다이내믹 프레임레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영상 감시 애플리케이션의 대역폭 및 스토리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집스트림 기술은 얼굴이나 문신, 자동차 번호판과 같이 중요한 포렌식 이미지는 고화질로 보존하며, 하얀 벽이나 잔디밭 등 감시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크게 압축해 대역폭과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한다.
요한 폴슨(Johan Paulsson) 엑시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화면상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 비트레이트를 거의 0수준으로 줄이게 되면 고객들은 필요한 영상과 세부사항은 모두 얻으면서도 영상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엑시스는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집스트림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얻는다"고 말했다.
집스트림은 영상 압축을 통해 스토리지 사용량을 줄이고, 스토리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한다. 고객들은 카메라를 풀 해상도로 사용하고, 광역역광보정(WDR, Wide Dynamic Range)이나 엑시스의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와 같은 고기능성의 이미지 처리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대역폭이나 스토리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새로운 집스트림 기술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16(Axis Solution Conference 2016)'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