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CMO클러스터 브랜드전략

2016-11-21 09:40
2016 바이오플러스인천, 바이오경제 구현을 위한 인천의 실행 전략 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플러스인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2016바이오플러스인천은 국내 바이오전반을 아우르는 3개 협회(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협회 및 한국바이오의약풉협회)와 해외 글로벌비즈니스를 관장하는 KOTRA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대표 CMO클러스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글로벌 대표 CMO클러스터 브랜드 인천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가 던지는 핵심 화두는 크게 5가지이다.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의 혁신거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인력양성 노하우전수, 바이오경제 구현을 위한 인천의 실행 전략, 해외 기업들과 기술 상담회, 인천 바이오기업 홍보이다.

이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4개의 부문별 포럼으로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바이오의약품 포럼, 나노메디슨 포럼, 바이오분석 심포지엄이다. 그리고, 해외 바이오 기업들과의 일대일 상담부스 운영, 인천시 대표 바이오기업들의 홍보부스, 구직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의 혁신거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과 관련해, 지난 10월 송도에 최첨단 바이오 트레이닝 센터인 ‘M랩(M-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한 머크의 한국대표 미하엘그룬트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M랩을 한국에 개소하게 된 배경과 국내 바이오기업과의 협력, 공동연구 등 바이오기술력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인력 양성기관인 NIBRT의 프로젝트 디렉터 킬리안 오드리스콜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바이오경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바이오경제 구현을 위한 인천의 실행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글로벌 제약CMO기업 유치전략을 위해 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및 CMO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한다.

독일의 세계적인 의약품 필링 전문기업 베터파마의 오스카 골드 부사장은 CMO 아웃소싱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와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윤호열 상무는 삼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사업의 비전을, 셀트리온의 양성욱 이사는 유럽과 미국의 GMP 실사 경험을 공유한다.

월드쿠리어 호주의 아시아 품질관리 매니저 스탠리서는 바이오제약분야의 SCM(Supply Chain Management)및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규정에 대해, 이어 중국 기업과 기관에서도 참석해 중국의 CMO 정책 동향 및 바이오제약 비즈니스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도 마련된다. 인천시와 딜로이트 주관으로 진행되며, 고객유치 전략, 바이오산업의 M&A를 통한 글로벌전략과 사례 발표, 기업운영 및 해외 비즈니스에서의 세금 이슈, 효과적인 위기관리 등에 대해 발표한다.

KOTRA주관으로 운영되는 해외기업과의 일대일 기술 상담회 부스는 글로벌 기업과의 OEM, ODM, 기술이전, 합작투자, R&D등에 대한 포괄적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일본 로슈, 일본 사노피, 일본 쿄와제약, 니프로마파 베트남, 페루 코폴이 해외기업으로 참가하며, 국내 기업 및 기관은 약 20개 곳에서 참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바이오기업 홍보를 위해, 1층 로비에 기업홍보부스가 마련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월드쿠리어, 아미코젠, 우신라보텍 등의 기업이 참가해 해당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최신 트렌드의 학술포럼과 구직연계 프로그램, 및 글로벌 전문기술 상담창구도 운영된다.

바이오분야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융합기술분야인 나노메디슨을 주제로 나노메디슨포럼이 진행된다. 이 분야 국내 권위자인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의 주도로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및 국내 대학은 물론 일본 교토대, 호주의 퀸즐랜드 대학, 예일대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 대학생 및 바이오기업의 연계를 위해 주요 기업들의 인사담당자와 대학생들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에 방문하는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전문기술 상담창구는 베터파마의 의약품 충진 노하우와 NIBRT의 바이오인력양성 노하우 전수를 위해 각각 마련되며, 현장에서 창구를 방문하면 면담이 가능하다.

인천시 CMO클러스터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백현과장은 “향후 전세계 GMO시장 규모는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을 세계 대표 CMO클러스터로 브랜딩화 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제약COM기업들이 인천에 대한 투자와 입주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