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지역행복생활권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가져

2016-11-18 11:4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한탄강지역행복생활권(연천,포천.철원)은 연천군청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민천식 포천시장권한대행, 이현종 철원군수 및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지역행복생활권기본계획수립용역보고회를 18일 갖고 지역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 원상희박사의 보고로 진행된 용역보고회에서는 3개시군에서 추진할 귀농귀촌 생활농업교육센터건립을 비롯한 생활권기반확충사업 11건 등 총44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특히 3개시군의 연계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함과 더불어 공공인프라 시설을 공동으로 건립 또는 사용하여 지자체간 중복투자를 방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탄강지역행복생활권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연계된 연천, 포천, 철원군이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14년 1월에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DMZ안보농업경쟁력강화사업에 국비21억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이번 용역보고회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용역보고회에 이어 3개시군 친목도모를 위한 친선축구대회도 같이 열려 상호협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