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美 버지니아 주지자와 환담…경제 협력방안 논의
2016-11-16 15:2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빌딩에서 테리 매콜리프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그룹과 버지니아 간 비즈니스 교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양국의 외교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환담은 매콜리프 주지사가 버지니아주에 생산법인을 가지고 있는 한화그룹에 감사 인사차 방문 요청을 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과 매콜리프 주지자는 미국 정권 교체로 인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파급 효과, 버지니아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김 회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이 시행될 경우 대미 교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
김 회장은 "현재 한화그룹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버지니아주와 더 많은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한화그룹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허락되면 꼭 버지니아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그룹과 버지니아 간 비즈니스 교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양국의 외교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환담은 매콜리프 주지사가 버지니아주에 생산법인을 가지고 있는 한화그룹에 감사 인사차 방문 요청을 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과 매콜리프 주지자는 미국 정권 교체로 인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파급 효과, 버지니아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김 회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이 시행될 경우 대미 교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
김 회장은 "현재 한화그룹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버지니아주와 더 많은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한화그룹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허락되면 꼭 버지니아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