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태양광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 눈길
2016-11-16 11:52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의 CSR 활동
2016년, 참전유공자 주택에도 지원하는 등 수혜대상 확대 실시
2016년, 참전유공자 주택에도 지원하는 등 수혜대상 확대 실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 빈곤계층을 지원하고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로 6년째 실시중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이 그것으로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참전유공자의 주택 2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주택은 올해 참전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신축된 건물이다.
한화그룹은 이 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기증함으로써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지역 내 많은 아동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스럽게 지구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게 됐다.
그 외 전국에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34개 사회복지시설에 252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및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고 더불어 절감된 전기료로 지역사회에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 된다. 2011년 이후 올해까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180개의 시설에 1275kWh 규모에 달한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등 지역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닝샤 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 태양의 숲6호’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총 133만m2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는 축구장 183개의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