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체납액 징수목표액 107.5% 달성
2016-11-15 16: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년도 징수목표액을 훨씬 넘어서는 107.5%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인 374억원 중 체납 징수 목표액을 120억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10월말 현재 당초 목표액을 상회하는 129억원(107.5%)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 같은 기간 징수액 89억원에 비해 45.1%(40억원) 넘게 거둬들인 수치다.
시는 체납자의 상황이나 체납금액별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연말까지 체납세 특별 징수기간 운영, 고액·상습체납자 가택수색, 체납처분 면탈자 은닉재산 추적 압류, 출국금지, 신용정보 공개 등 행정제재를 가하는 한편 일회성·소액 체납자에게는 체납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김남수 징수과장은 “이번 징수대책 보고회를 계기로 연말까지 체납세 징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 완납하도록 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