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도서관 '별밤가족 인문놀이터' 연다.
2016-11-15 10: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관양도서관이 오는 17일 온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건전여가를 도모할 ‘별밤 가족 인문놀이터’를 연다.
인문놀이터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먼저‘별밤극장’코너에서 영화‘어바웃타임’을 상영한다.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신비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남녀간 사랑과 가족의 우애를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3층 문화교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당초 오후 6시에서 이날 당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밤 시간대까지 마음껏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아울러 재미있는 인형극‘토끼마을 노래자랑’이 이곳 어린이도서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사전접수가 필요한 어린이자료실의 인형극과 인문놀이터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에서 신청 및 확인 가능하다.
관양도서관 관계자는 “인문도시 조성에 부응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