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의원 "조치원 불법 주차난 해소, 복숭아 홍보 강구해야"

2016-11-14 22:29

 ▲ 서금택 세종시의원이 14일 시정질문을 하면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불법주차로 인한 도로점거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어 종합적인 도로교통 정책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금택 의원은 14일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현황과 연도별 설치계획 ▲도로변 주차단속이 미비한 이유 ▲인도 상 불법 상거래 단속이 미비한 이유 ▲조치원읍 북부 우회도로 육교 활용방안 ▲전의・연서 방면 시내버스 종점을 기존 조치원역에서 차고지로 변경 등 전반적인 도로교통 운영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또 시설물 인근 부설주차장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 의원은 "조치원읍은 전국에서 읍단위로는 주차밀도가 가장 높다"며 "시설물 인근 부설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주차난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현행 주차장법상 시설물 인근 부설주차장과 공용주차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설물 인근 부설주차장 현황 ▲부설주차장 허가당시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대책 ▲시설물 인근 부설주차장 관리 개선대책 ▲조치원읍 공용주차장과 쌈지주차장 설치계획 ▲조치원읍 교리 건물 매각과 관련한 부설주차장 변경에 따른 대책 등 주차장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특히 세종시 대표 축제중 하나인 조치원 복숭아 홍보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서 의원은 "조치원 복숭아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숭아 축제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며 강조하고,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연도별 예산 및 참여농가 현황 ▲2016년에 복숭아 축제를 개최하지 않은 사유 ▲복숭아 축제에 매년 반복되는 문제점과 그 개선책 ▲농협 공동집하장을 활용한 복숭아 공동선별 및 출하 지원방안 ▲2017년부터 복숭아 축제를 재개할 방안 ▲기타 조치원 복숭아의 전국적 홍보방안 등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에 대한 구체적인 홍보방안 마련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