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회복무요원 자살예방교육

2016-11-14 14:26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지난 11일 자살예방센터의 협조하에 각 부서별 선임 사회복무요원 18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건전음주 형성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설문을 통해 본인의 음주 습관을 파악, 좋지않은 습관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은 본인보다는 주변 사람이나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의 자살 징후 등을 파악해 불미스러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최초로 계획해 진행됐으나 추후 사회복무요원의 만족도 등을 파악, 정기적인 교육으로 정착되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청년들의 잘못된 음주 문화로 일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조금이나마 건전한 음주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사회복무요원의 고충 해결과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