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의 슈퍼문, 강지영 "가장 큰 달 뜬대요" 기대감 가득한 글
2016-11-15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슈퍼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밤 68년만에 가장 큰 슈퍼문 이 뜬대요. 오늘은 아직 작지만 내일 잘 찍게되면 또 올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찍은 달 사진을 올렸다.
한편, 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저녁에는 지난 4월 22일 떴던 보름달보다 14%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뜬다.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늘어서 인력작용으로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해 크게 보이는 것.
특히 슈퍼문이 뜨기 전날인 13일(한국시간) 오후 9시 52분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뉴질랜드에서는 오후 8시 2분쯤 앰벌리 북북동쪽 46㎞ 지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하면서 현재 '슈퍼문이 뜨면 자연재해가 일어난다'는 재앙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재앙설은 계속 언급돼왔었다.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해일 후 2주 뒤에 슈퍼문이 떴으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주 뒤에 슈퍼문이 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