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강원래 강원도 특강…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
2016-11-13 11:19
자신이 경험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이야기…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 그룹 ‘클론’의 맴버로 활약했던 강원래 씨가 14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강 씨는 우리나라 대표 댄서로 활약하던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갖게 됐으나 이후 역경을 딛고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강 씨가 장애를 겪으며 경험한 일상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향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