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미 메사추세츠약대와 전문직 미국 진출 협정 체결

2016-11-11 07:23
약대생 5~6주간 미국 연수 · 졸업생 미국 의료전문직 진출 연계프로그램 등 마련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미국 매사추세츠약대(Massachusetts College of Pharmacy and Health Sciences, 이하 MCPHS) 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의료 전문직의 미국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10일 협약을 체결한 양 대학은 강원대학교 생명공학 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미국 의료전문직 진출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마련하고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5~6주간 단기 Clinical or Research Rotation 및 인턴기간 상호 교환 프로그램 운영을 합의했다.

앞서 이날 오전 MCPHS의 린 스퀼래스(Lynn Squillace) 교수와, 매리앤 쿠퍼 (Maryanne Cooper) 교수는 의생명, 약학 전공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의 경험을 살린 특강을 진행했다. 스퀼래스(Squillace) 교수는 FDA관련 의약규제 분야, 쿠퍼(Cooper) 교수는 임상약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다.

이날 강원대와 협정을 체결한 미 매사추세츠약대(MCPHS)는 MIT공대와 하버드대학을 제치고 지난해 미국내 전체 대학에서 졸업생 연봉순위 1위를 차지한 명문대학이다. 1823년 설립돼 7000 여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