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 제공…주민들 호평
2016-11-01 17:33
2002년부터 전문성 갖춘 맞춤형 봉사 추진…교직원과 재학생, 의료진 등 160여 명 참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가 교직원과 재학생, 의료진 등 160여 명이 참여하는 ‘2016 강원대학교 지역사회 집중봉사’를 오는 3일 인제군 서화면 일원에서 실시한다.
봉사단은 주로 65세이상 주민과 장애우,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결핵협회 결핵검진, 가축진료, 집수리, 스포츠마사지, 벽화그리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이 추진되는 인제군 서화면은 주변에 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인근 원통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지역이다.
또,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수차례에 걸친 답사를 실시해 마을 특성을 파악하고 면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원대학교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차례씩 교직원과 학생 등이 대규모로 참여해 추진해온 행사로 봉사지역의 특성에 맞춘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