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365실천을 양주1동 노인대학 환경정화실시

2016-11-10 19:25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양주1동 노인대학 수강생들은 내 고장의 환경은 내가 만들고 지키겠다는 취지의 감동 365실천으로 도로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10일 실시했다.

70여명의 수강생들은 노인대학장과 교무주임을 중심으로 두 팀으로 나뉘어 각 양주역~양주우체국, 복지회관~비석사거리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아침시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인대학 수강생들은 지역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뿌듯함에 모두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어른들의 선행 모습은 지나가는 젊은이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평균연령 75세인 어르신들이 이 행사를 자발적으로 진행하게 된 계기는 최근 시에 불고 있는 감동365 범시민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양주1동 노인대학장(박철수)은"노인대학 수강생들도 감동365 범시민 실천운동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지역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