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예상한 박지원 대표 "미국까지도 우리를 숨 막히게…"
2016-11-10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2개월 전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9월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은 오직 힐러리 당선 가능성이랍니다. 그러나 바닥은 트럼프다. 선거는 조직 선거가 바람 선거를 이길 수 없다. 힐러리의 건강 문제와 이메일 게이트는 끊임없이 그를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인의 말이 현실화되자 박지원 대표는 "미국까지도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 APEC도 못가시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더욱 숨 막힌다"며 답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