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봉사단, 인도서 봉사활동 진행
2016-11-09 09:14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이 취항지인 인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뉴델리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6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 뉴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보수활동, 결연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8일에는 뉴델리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 ‘학업우수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10명의 학업우수 대학생들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자르칸트 국립대학 한국어과 소속 데브샤란 샤르마씨는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으로 내가 좋아하는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향후 한·인도 양국간 교류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아름다운교실 △필리핀 아이따족 지원 등 취항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