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 인생 최고의 책’ 전시회 열어
2016-11-08 14: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역 명사들이 추천하는 ‘내 인생 최고의 책’ 전시회를 이달 말일까지 문원도서관에서 연다.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과천시장을 비롯, 중고등학교장, 소방서장 등 지역 명사 17명이 추천한 책과 추천의 글 등을 테마별로 나눠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독서 의욕을 불어넣어주고 독서습관을 생활화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되고 있는 책들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초원의 향기>,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의 <별꽃나라 아이들>, 나상집 과천고 교장의 <삼국지>, 심재빈 과천소방서장의 <인간관계론> 등이다. 명사들의 추천의 글과 독서습관, 희망 메시지 등이 담긴 판넬도 제작, 전시 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무 해가 훌쩍 넘는 시력의 중견 시인 이정록의 첫 번째 그림책 <똥방패>에 나오는 ‘똥벌레’가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몸에 똥을 누어 만든 원화 16점도 함께 전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