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6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우수구 수상… 3년 연속 '쾌거'

2016-11-08 10:56

[박홍섭 마포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6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포구는 217개 사회적경제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에서 높이 평가됐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율을 작년 대비 7.2% 향상시켰다. 세 차례 대규모 취업박람회와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를 18회 개최해 총 2740명을 취업시켰다.

대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사업인 청년드림 마포캠프, 취업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인 '꿈 잡(job) 고(go) 아카데미',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맺고 강소기업 발굴에 나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마포구는 올해 5월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우수상, 지난달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복지란 신념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반구축으로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