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업무협약

2016-11-07 22:26
최교진 시교육감 " 창조적 파트너십 구축, 진로체험 분야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아름동 소재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안전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지원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학생 인성·안전교육과 교직원 안전연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직원의 안전 전문성 신장과 학생들의 안전의식 강화,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성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해양 분야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안전 역량 강화, 체험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교육청은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통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교육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의 안전 역량 강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및 진로교육 상호협력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 추진 ▲지역과 연계한 교육사업에 공동 참여 및 교육기부 분야 발굴․지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 체험교육을 통해 해양 안전 및 안전사고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이 안전문화 확산과 청소년 해양 진로교육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의 특성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진로․문화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시교육감도 "학교 교육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해양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분야가 다양하고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