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차기 비대위원장 선출

2016-11-07 07:06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민의당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확정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 
 
현재 당내 호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4선의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데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초선 의원 중심으로 박 위원장이 12월 예산국회까지 비대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고 그 이후 김 의원이 후임을 맡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당초 지난달 28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대표가 영입을 추진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후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호남 중진 그룹의 반발로 내부 교통 정리를 위해 후임 선출 시기를 7일로 미뤄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