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소방전술경연대회 실시
2016-11-04 21: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현장활동 대원의 팀단위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양일간에 걸쳐 용인시 소재 특수대응단 구조관에서 ‘2016년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력 강화 및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34개 소방관서 102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뮬레이터를 자체 제작하여 실제 누출된 상황을 연출했으며, 유해화학물질 가이드북을 활용한 물질식별 및 화학복 착용 등의 경연종목을 도입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초기현장 대원의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경연대회 종목을 다양한 특수재난(지진·수난·화생방 등)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현장활동 대원의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