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 간담회 개최

2016-10-24 20:34

[사진제공=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24일 겨울철 대설·한파 등 각종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道, 3군사령부, 경기남부·북부지방경찰청,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 전국건설기계협회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16년 겨울철 기상전망, 기관별 협조사항 전달,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경기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상황관리체계 구축,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등 시·군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군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사전 네트워크 형성, 재해발생시 인력 및 장비 등 투입방안을 각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상호협력을 통한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전국건설기계협회에서 건의한 시·군간 경계지역 제설작업이 한쪽 시·군에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많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이 협력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 ‧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