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스트레스" 해소해 "근무만족도" 높여요!

2016-11-03 18:13
강원랜드, 감정노동자 직무 스트레스 해소 위한 "힐링캠프" 운영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감정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힐링캠프가 지난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삼척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실시된 힐링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은 1박 2일 동안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1:1상담과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처방으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환경에서 오는 개인의 감정 상태를 공유하고 체육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했다.

12월 초까지 운영되는 힐링캠프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1회당 24명씩 10회에 걸쳐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랜드는 내년에는 보다 많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노사복지팀 관계자는“안전보건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감정노동 종사자의 38%가 우울증을 앓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힐링캠프를 통해 감정노동 직군 종사자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예방, 치유로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