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EY 최우수 기업가상’에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 선정
2016-11-03 18:14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10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7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가 해마다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끄는 모범적 기업가에게 수여하며,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권오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약 6개월에 걸쳐 △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 등 여섯 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라이징스타 부문에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가, 한현옥 클리오 대표여성는 유망기업가에게 수여되는 특별상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김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이뤄낸 기업가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기리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 60여 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