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개청 133주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가져
2016-11-03 16:5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세관(세관장 조훈구)은 개청 133주년을 맞이해 3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부산항과 함께한 133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조훈구 세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세관이 중심을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건전한 조직문화와 열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가장 전통있는 세관으로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시행된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연고주의를 과감히 버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부산세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