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 언어발달검사 실시

2016-11-03 09:3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 언어발달검사는 열린맘아동청소년상담센터(센터장 김난희), 고양온시디움치료센터(센터장 김태연)와의 ‘드림스타트 언어발달검사’ 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협력 센터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언어발달검사는 영유아 언어발달검사(SELSI),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PRES), 우리말 조음·음운 평가(U-TAP), 수용·표현 어휘력검사(REVT) 등의 항목 중 아동 특성에 맞춰 3가지 검사를 실시, 아동들이 보이는 문제 특성을 파악하고 그 이면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추후 아동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의 근거자료로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언어발달검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언어발달 정도 및 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