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 일일대학탐방 사회인 이고 싶다 운영

2016-11-02 14:54

[포천교육지원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 Wee센터는 2일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부적응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정보탐색 및 사회진출을 위한 일일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산 킨텍스 내 한국폴리텍대학 박람회에 참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중단 위기, 학교부적응 및 대학 진학을 고려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사회진출과 미래설계를 할 수 있는 대안 제시, 학업 및 기술훈련을 지속하여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전국에 개설되어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고,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로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기술 장인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산업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을 꼭 가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고, 수능을 위한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기술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앞으로도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김성근 교육장은“이번 진로직업 정보탐색 및 사회진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서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