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제4회 '대웅의료상' 시상식 개최
2016-11-01 15:13
수상자는 황신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수상자는 황신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황신 교수는 1998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의 성공율을 높이는 데 공헌한 주요 수술 기술을 개발해 표준화했고, 2007년 고위험 환자에서 안전한 간절제를 위한 수술 전 처치인 문맥-간정맥 색전술을 개발했다.
또 간에서 발생하는 희귀종양과 간이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200여편의 논문을 직접 저술하고 2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신 교수는 “영광스럽다. 앞으로 간이식 및 간 종양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간 이식 발전에 계속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상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이승규 교수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