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귀국·기자회견] 독일 아닌 영국에서 온 이유? 이경재 변호사 "견디기 어려워서"

2016-10-30 11:49

최순실 귀국·기자회견[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이 오늘(30일) 오전 귀국한 가운데, 독일이 아닌 영국에서 온 이유가 밝혀졌다.

최순실 측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최순실의 귀국과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아니라 왜 영국에서 비행기를 탔느냐"는 질문에 "제가 최순실과 관련해서 동의를 떠나서 덴마크에 있다느니 벨기에에 있다느니 온갖 소문이 돌아서, 그건 아니고, 독일에서 런던으로 가서 바로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현지에서도 언론의 추적이 너무나 심해서 본인이 견디기 어려운 것 같아서 독일에서 런던으로 바꿔서 들어온 겁니다.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순실은 30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