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개인의 소통역량을 기르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시민이 각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한 ‘2016년 리더십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가 공사 평생교육팀에 위탁해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7주차 예정으로 개설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3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김미리 한국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원 강사가 교육을 맡는 이번 아카데미는 ‘퍼실리테이션 실전자격증 2급’ 과정으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션’은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해서 창조적 성과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기술을 일컫는 말이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성훈 도시공사사장, 교육생 및 교육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아카데미 개설을 축하했다.

교육생들은 주 1회 4시간씩 진행될 7주차의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그룹활동에 대한 이해, 리더의 기본소양 쌓기· 회의 설계, 아이디어 발산 및 수렴, 의사결정 분야 등을 익히며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퍼실리테이션 실전 자격증이 수여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의왕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의왕시는 이번 교욱 과정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역량 있는 시민을 배출할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리더십아카데미는 의왕시민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이끌 리더의 역량을 증가시킨다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교육생들도 학습 과정을 잘 이수해서 평생교육도시 의왕의 명성도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