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 업체,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감(感) 잡았다

2016-10-28 12:40
10월 정기 CEO 포럼'…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 개최

[사진=원주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2016년 10월 정기 CEO 포럼'을 지난 27일 의료기기종 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강원국제개발협 력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40여명의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CEO 포럼'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2009년부터 시작해 매 짝수 월 마지막 주 목요 일에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의료기기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하는 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된 행사다.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과 관련해 국수출입은행의 EDCF 사업소개와 KOICA의 조달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EDCF 사업소개”,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소개”, “KOICA 조달 계획” 안내와 더불어 실제 조달에 참여한 “기업 사례 발표”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완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이번 CEO 포럼이 관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국제 조달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은 "국제 조달 시장 진출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지금까지 입찰 참여에 어려움이 컸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궁금해 했던 정보들이 제공돼 해외 조달시장 공략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