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골드코스트 해안에 설립돼 있는 드림월드 놀이공원에서 25일(현지시간) 놀이기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6인용 보트가 시속 45km 속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사망자는 모두 성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객이 배를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에 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놀이공원 측은 "사고 사실을 인정한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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