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초소형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V' 예약판매 개시
2016-10-25 14:38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소니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초소형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시리즈의 최신작 'RX100 V'를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RX100 V'는 지난해 RX100 IV를 통해 처음 선보인 2010만 화소의 1.0 타입 DRAM 칩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에 위상차 검출 AF 센서를 새롭게 탑재함으로써 기존 'RX100' 시리즈의 강점을 한층 강화시켰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하이엔드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초의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과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적용하고, 가장 넓은 65%의 AF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RX100 V는 동체 추적이 가능한 초당 24연사의 경이로운 연사 속도를 구현했다. 최대 150장까지 AF/AE(자동초점 및 자동노출) 추적을 지원한다. 고속 촬영 모드에서 촬영 간 뷰파인더의 끊김 현상을 최소화해 사용자가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돕고, 고속 모드에서 무소음 셔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RX100 V는 영상 촬영 기능도 진화됐다. 4K 영상 촬영 환경에서도 정확한 초점 및 추적 성능을 선보인다. 동영상 촬영 시 AF 구동 속도와 추적 감도 설정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초점 설정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픽셀 비닝을 미적용한 풀 픽셀 리드아웃 4K 촬영을 지원하며, 1.7배 오버샘플링 촬영을 통해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전문가급의 고가 방송 장비에서만 가능했던 최대 960fps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180도 틸트가 가능한 3형(7.5cm) 크기의 122만 화소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여 여러 각도의 촬영뿐만 아니라 셀카 등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RX100 V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칼자이스(ZEISS) 천연가죽 스트랩 및 추가 배터리 등 각종 사은품 및 무상 수리 서비스 1년 추가 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RX100 V의 정식 판매는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