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美 컨슈머리포트 역대 최고점 재경신
2016-10-23 10:54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미국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해 TV 평가 부문 역대 최고점을 부여했다.
23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가 출시한 65인치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OLED65E6P)는 평가 점수 85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재경신했다. 이는 지난 6월 자사 55인치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OLED55E6P)가 세운 역대 기록(84점)을 불과 4개월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의 TV 랭킹 부문 1~5위를 싹쓸이했다.
공동 9위까지 13개 모델 중 가운데선 브랜드별로 LG전자 8개, 삼성전자 4개, 소니 1개로, 13개 모델 중 12개가 한국산이었다.
제품 유형별로는 올레드 TV가 총 8개로, LCD(액정표시장치) TV(5개)보다 많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LG전자 올레드 TV에 최고점을 부여한 배경에 대해 "탁월한 HD와 울트라HD 화질, 뛰어난 색 정확도, 압도적인 블랙, 제약없는 시야각이 강점"이라며 "밝기도 뛰어나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서나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