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조류․전복산업 활성화 위해 25일 세미나 개최

2016-10-24 15:29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대표 양식 수산물인 해조류․전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25일 전복연구소에서 산․학․연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해조류 및 전복 양식 산업은 수출 증가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고수온 등 이상기온, 적조, 어장환경 악화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수산 현장의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전략 품종인 대형 갈조류(톳․모자반) 종묘 생산 기술 개발 ▲다시마 양식 방법 전환을 통한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 연구 ▲한류․난류계 전복 간 육종연구 및 전복 세대교체를 위한 동결보존 연구 ▲건강한 어린 전복 생산을 위한 천연 먹이생물 보급 연구 등 추진 성과와 산업 현장의 상생 협력을 위한 토론을 펼친다.

최연수 원장은 "해조류․전복 관련 산․학․연 간 다양한 토론과 업무 성과 분석 등을 통해 각종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집중 논의하고, 최근 연구 성과를 어업인에게 지도․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