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화장품 '카오리온' 해외유통 맡아

2016-10-25 08:17

24일 서울 서초구 JW홀딩스 본사에서 전재광 JW홀딩스 대표이사(왼쪽)와 주은희 카오리온코스메틱스 회장이'카오리온'의 해외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JW홀딩스는 24일 카오리온코스메틱스와 이 회사 화장품 브랜드 'CAOLION(카오리온)'의 해외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카오리온코스메틱스는 1995년 국내 최초로 무색소·무향료·무알콜 3무(無)의 저자극 기초화장품을 개발한 업체다. 2015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의 미국 지점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카오리온의 해외 유통을 담당한다. 우선 중국 세포라 입점을 맡게 된다. 신규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협력에도 나선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외에 화장품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 품목을 확보했다"며 "해외 시장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