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주니어 경제포럼 시행

2016-10-24 10:05
- 초·중등학생 대상 자기주도적 학습의 신개념 경제교육 도입

[사진=한화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생명은 초·중등학생이 무료로 경제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픈코스웨어 플랫폼 방식을 도입한 '주니어 경제포럼'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적 학습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키우고자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그 부모라면 누구나 이메일,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ID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은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제, 수리, 논리, 시사 4개 테마로 3~5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 강의 60편으로 구성돼 빠르고 쉽게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챌린지 스쿨(Challenge School)’이라는 오프라인 과정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는 온라인 수강과 홈페이지 게시판 활동 우수 수강생 중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팀을 이뤄 국내외 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고 발표한다.

토너먼트 형식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전문위원이 심사하여 최종우승팀을 가린다. 최종우승팀은 해외 명문대학 교육 체험의 혜택을 받는다.

첫 팀은 내년 1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체험을 진행한다. 대회는 반기 단위로 연 2회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수강생들은 다음달 4일까지 관련 홈페이지 내 이벤트 응모 게시판에서 응모 가능하다. 응모자 중 총 306명을 추첨해 ‘공부의 신 강성태’의 1:1 학습 컨설팅, 태블릿PC,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정의봉 CRM팀장은 “한화생명은 1사1교 금융교육을 시행하면서 결연학교 외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라며 “이번 행사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금융과 경제분야에 대해 친근하게 학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