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차 없는 도로 ‘보행자 중심 희망의 거리 운영

2016-10-15 23:14

[사지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5일 차 없는 도로 ‘보행자 중심 희망의 거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가 아닌, 자연과 사람이 중심이 돼 공존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천시 주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하에 별양동 벽산 종합상가~제일쇼핑 골목 구간에서 진행됐다.

차가 없어진 도로위에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카페가 열리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았다. 또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미세먼지 예방 홍보를 위한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길거리로 나운 시민들과 서로 어우러져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거리를 조성했다.

유부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복지여성분과 위원장은 “차 없는 도로 위에서 시민들이 맑은 가을 하늘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