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
2016-10-12 13:43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은 과천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인근 지자체는 물론 전국 평균 현실화율 76.1%보다 낮은 59.7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과천시는 연간 평균 14억 원의 경영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연속 2년간 최하위 평가와 함께 경영개선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상수도 요금을 18%씩 인상할 경우 과천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현 59.79%에서 80%까지 올라가게 될 전망이며, 통상적으로 월 평균 20톤 미만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매년 월 1,100원의 인상요금을 더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