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3번째 시즌 스카이드라마로 국내 컴백

2016-10-14 18:00

[스카이티브이]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DC코믹스의 메인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는 빛보다 빠른 사나이 '플래시'의 미드 시리즈 3번째 시즌이 스카이드라마를 통해 국내에 컴백한다. 스카이드라마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플래시' 시즌1·2를 모두 방송한 바 있다.

스카이티브이의 드라마예능 채널 스카이드라마는 미드 '플래시 시즌3'를 14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동시간대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플래시'는 DC에서 메인 캐릭터로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슈퍼히어로다. '플래시'는 주인공 배리 앨런이 갑자기 벼락을 맞고 빛보다 빠르게 달리는 능력을 얻게 된 슈퍼히어로가 돼 센트럴시티를 빌런 등의 악당들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내용이다.

'플래시'는 2014년 10월 처음 미드로 제작, 방송됐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은 DC는 '플래시'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플래시'는 2015년 미드 시즌2를 방송했으며, 올해 3월 개봉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플래시'의 행보는 이번 미드 시즌3을 시작으로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2017년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에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등과 함께 출연, 마블의 ‘어벤저스’와 본격적인 흥행 대결을 펼칠 예정이고 2018년에도 단독 캐릭터로 한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