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단독 선두

2016-10-13 17:41
버디만 4개 잡고 4언더파 기록…김형성 8위, 장익제·이경훈·황중곤·마쓰야마 15위, 송영한·이시카와 61위, 스콧 75위

 

류현우            [사진=JGA 홈페이지]




류현우(35)가 13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HC(파70)에서 열린 일본골프 메이저대회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4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류현우는 이날 2개의 파5홀을 포함해 버디만 4개 잡았다. 2위 야노 아즈마(일본)에게 1타 앞섰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8위, 장익제 이경훈(CJ대한통운) 황중곤(혼마)은 1오버파 71타로 세계랭킹 18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15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일본골프투어(JGTO) 혼마 투어 월드컵에서 연장끝에 2위를 한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5오버파 75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61위, 세계랭킹 6위 애덤 스콧(호주)은 6오버파 76타로 공동 75위에 올라 있다.

JGTO 시즌 상금랭킹 3위이자 2010년 이 대회 챔피언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불참했다. 한국선수들은 2011년 배상문이 우승한 이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