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일본 비포워드사와 손잡고 부품 판매

2016-10-13 13:5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인선이엔티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일본의 대표적인 중고차 및 부품 수출업체인 비포워드사와 손잡고 부품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비포워드사는 특화된 IT 시스템과 물류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및 부품 수출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업체이다. 2014년 한 해 동 안 총 14만대의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창사 10여년 동안 일본 내 최대 중고차 수출업체 중 하나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를 시작하면서, 부품 판매 파트너로 인선모터스를 선택했다.

이번 판매 제휴를 통해 인선모터스는 1차로 헤드라이트, 백라이트, 서스펜스를 비포워드사의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에서 10월 12일부터 판매하게 되며, 점차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선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가 많이 수 출된 아프리카, 중동 및 중남미 등지에서의 부품 구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3분기 경우 월 평균 25기 이상의 컨테이너 물량이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의 관심이 크게 증가되는 추세이다.” 면서 “이번 비포워드사와의 제휴로 기존 오토위니닷컴과 함께 바이어 유입 및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