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화재발생 초기 진압용 건사 지원

2016-10-07 11:0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마그네슘, 망간 등)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건사(마른모래) 8Ton(25kg 320포대)을 비축·지원하기로 했다.

화재진압용 건사[1]


남동국가산업단지는 노후된 시설과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업체가 많아,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작년8월 남동공단 내 마그네슘 관련 화재 발생 시에도 골든타임(golden time)내 건사를 투입하지 못해 대형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다.

이에, 남동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필요한 건사의 신속한 지원을 위하여, 관할소방서 인근에 운반이 용이하도록 비축 완료하였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 소방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