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中國 산동성화장품협회, 산업교류협력 MOU 체결
2016-10-07 09:35
충북TP, 중국 수출활로 재정비로 도내 中企 도약의 발판 마련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10월 6일 중국 산동성 제남(山东省 濟南)에서 중국 K-Beauty 시장 활성화 및 전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산업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국제사회 속에 정체되어 있는 중국 시장 수출 활로를 새롭게 정비하고, 충북의 중소·중견기업 우수제품이 글로벌 K-Beauty 제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비된 자리이다.
충북TP와 MOU를 체결한 산동성화장품협회(山东省化妆品协会)는 산동성 화장품 시장 질서를 규범화하고 산업자원을 통합하여 산업 및 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화장품 관련 기업, 기관과 함께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는 산업 협회이다.
중국 백화점 매출이 최고조에 달하는 국경절(10. 1~7)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이며, 충북TP와 KOTRA가 함께 발굴한 충북의 우수 제품을 산동성 최대 유통기업인 인쭤백화점(银座, Inzone) K-Beauty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하고, 중국 시장 반응 탐색에 이어 단독 브랜드 런칭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는 이례적 구성으로 진행된다.
한편, K-Beauty 프로모션과 더불어 개최된 K-Beauty 수출상담회(10. 6)는 70여개社의 화장품 전문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경쟁적으로 한국 화장품을 수입하기 위한 자리가 이어졌다. 충북에서는 9개社의 우수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