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손흥민 연속골’ 한국, 카타르에 3-2 역전
2016-10-06 21:26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석현준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다.
카타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동점골을 넣었다.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길게 내 준 패스를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김신욱이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수비수의 헤딩을 거쳐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지동원에 연결됐다. 지동원은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한국의 기세는 대단했다. 골 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손흥민은 후반 13분 기성용의 침투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카타르 왼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