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노인연합회, 9988 행복나눔 경연대회 기념식

2016-10-06 08:14
어르신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충북!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6일 11시 CJB미디어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도의회의장, 이심 대한노인회장, 김광홍 충청북도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를 비롯한 14명의 어르신에게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와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날에는 이심 대한노인회장이 참석해 9988행복나누미, 지키미 등 노인복지 향상과 취약노인 안전망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에게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 24명(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12명, 충북연합회장 표창 12명)에게 표창의 영예가 이루어졌다.

1부 기념식에 이어서 2부 ‘9988 행복나눔 경연대회’에는 12개팀(시군노인지회 10팀, 노인복지관 2팀)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 동안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통해 배운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경연대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치어리딩을 배우면서 젊음을 되찾은 것처럼 삶의 활력이 솟았고, 무대에 오르니 뭔가 크게 성취한 것 같아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셨다. 아울러,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져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어르신이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